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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잡학

"ChatGPT" & "뤼튼"

by 민지설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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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

 

"ChatGPT"와 "뤼튼"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이어 세계를 혼돈의 카오스로 몰아넣고 있는

OpenAI에서 개발한 <ChatGPT>

IT의 강대국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뤼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했던 구글이나 네이버 등은 검색창에 질문하면 검색결과를 알려주었다.

이것은 검색엔진이라고 한다.

반면,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사용자가 질문하면 검색한 것을 자기가 판단해서 정답을 생성해 주는 것이다.

비슷하지만 사실 개념이 다른데, 어떤 이의 쉬운 예시에 따르면

구글과 네이버가 도서관이라면,

ChatGPT는 도서관의 책을 다 읽고 모든 정보를 조합하여 정답을 도출해 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ChatGPT

 ChatGPT는 미국의 기업인 OpenAI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쉽게 말해 사용자와 대화하고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는

대화가 가능한 개인비서 AI(Artificial Intelligence)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ChatGPT를 개발한 OpenAI는

2015년 설립된 인공지능 연구 및 개발 회사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추구하며,

공정하고 안전한 AI의 발전을 목표로 한다.

 

<ChatGPT 기능과 능력치
  • 자연어 이해와 생성: ChatGPT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으며, 자연어 처리를 통해 사용자의 입력을 이해하고 의미 있는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 지식 및 정보 제공: ChatGPT는 광범위한 지식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2021년 9월까지의 최신 정보를 반영한다.
  • 상황에 맞는 응답 : ChatGPT는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대화의 흐름을 유지하고, 이전 대화를 기억하며 적절한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
  •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 ChatGPT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가 가능하지만,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지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제한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ChatGPT 대화내용

위의 내용들은 ChatGPT에게 질문하여 도출해 낸 내용으로

ChatGPT 자기소개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뤼튼(Wrtn)

뤼튼(Wrtn)은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회사

뤼튼테크놀로지스(Wrtn Technologies)에서 만든 AI 어시스턴트이다.

 

뤼튼(Wrtn), 발음도 영어 쓰기 법도 생소해서 뤼튼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이름은 'Write'(글씨기)와 'N'(무한)이 결합이다."

이것이 처음 뤼튼 APP을 깔고 물어봤을 때의 답변이다.

그런데, 오늘 다시 질문했더니 좀 다른 답변이..

진화한 건가?!

'뤼튼' 이름 배경

 

사실 ChatGPT도 뤼튼도 사용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 기능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뤼튼은 ChatGPT에게 없는 기능이 있는 것은 확실히 발견했다.

 

아래와 같이 첫 질문을 던지면, 

그다음 질문에 대해 뤼튼이 예측하여 '이런 걸 물어볼 수 있어요 : 예측질문'을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질문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고 하더니,

개발자는 이것 또한 캐치하여 이 기능을 더한 것인가?

아무튼, 나는 한 가지 질문만 던졌는데

내가 원하든 원치 안 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알려주는 시스템.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하는 느낌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뤼튼에 회원가입을 하면,

채팅 창 옆에 "툴" 카테고리가 있다.

툴 안에는 자기소개서, 독서감상문, 리포트, 유튜브 숏츠 대본까지..

유용하게 사용될만한 질문과 유형들을 툴 기능에 담아두었다.

또 저작권이 없는 그림을 찾아주는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으니 뤼튼도 이용해 보길 바란다.

뤼튼 (wrtn.ai)

 

wrtn

모두를 위한 AI 포털 뤼튼. AI 채팅부터 이미지 생성, 나만의 AI 제작까지, 언제 어디서나 생성형 AI와 함께하세요.

wrtn.ai


ChatGPT는 아무래도 서양에서 개발되었고,

ChatGPT 스스로 밝힌 것처럼

2021년 9월까지의 정보만이 제공되므로

우리나라 최신뉴스나 인물정보에는 제한적인 게 있었다.

또한 GPT-3.5 모델은 일반 대중이 무료이용할 수 있지만,

최근 업데이트된 GPT-4는 ChatGPT Plus 유료(월 20달러) 구독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고,

이미지 입출력을 포함한 전체 기능은 개발자만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뤼튼은 우리나라 최신뉴스나 새로운 이슈들을 알고는 있으나

ChatGPT보다는 정보 양이 많지 않은 건지 약간은 중복되는 답변이 있기도 한 것 같다.

하지만, 뤼튼은 ChatGPT와 달리 전체 서비스가 무료이며,

핸드폰 앱이 있어 사용이 좀 더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는 것 같다.


마무리

현재 가장 진보한 AI 서비스는 챗GPT일지 모르겠다.

어쩌면 스마트폰보다 우리를 훨씬 더 빨리 바꿀지도 모른다.

 

몇 개월 전 회사 온라인 교육에서 <ChatGPT> 사용법 교육이 있었다.

그때 당신엔 ChatGPT라는 이름만 들어봤지, 기본 정보가 전혀 없었던 시기이다.

당시 강사가 ChatGPT의 기능을 설명하던 중 ChatGPT가 시(詩)도 쓴다며 예시를 보여주는데,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명령어를 입력하니

"여름날씨에 대한 시를 윤동주 시인의 글체로 써줘"

이 영특한 것이 아주 그럴싸하게

아니, 완벽하게 윤동주 시인의 글체로 시를 써 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정말 놀랐고, 한편 걱정도 되었다.

글이나 시는 인간의 미묘한 감정선을 건드리는 인간만의 영역이라 생각했는데..

인간보다 더 인간미 있는 시와 글을 써 버린다는 것이 씁쓸하기까지 했었다.

 

ChatGPT는 이미 인간 수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라고 한다.

 

ChatGPT의 등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개발된 것처럼 앞으로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앞으로의 세대는 머릿속에 굳이 지식을 넣을 필요가 없을 것이며,

이미 예견하고 있듯 없어지는 직업과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날 것이다.

분명 불리한 방향도 생겨날 테지만,

어떤 기술이든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름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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