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 : 존 스트레레키(John Strelecky)
베스트셀러 작가. 동기부여 연설가, 모험가.
1969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나 노스웨스턴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다.
33살에 자신의 존재 의미와 성공을 추구하는 삶에 대해 자문하며 세계 여러 지역을 여행하면서 자기 자신을 탐구하였고,
여행에서의 경험과 자아성찰에서 얻은 영감으로 <세상 끝의 카페> 존(John)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세상 끝의 카페(The Caf on the Edge of the World)는
존 스트레레키(John Strelecky)의 2007년 출간된『빅 파이브 포 라이프』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목차
01 주차장이 되어버린 도로 02 낯선 이정표 03 허허벌판 위에서 만난 카페 04 이상한 메뉴판 05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06 케이시와의 대화 07 선택의 문제 08 마이크와의 대화 09 존재 이유에 대하여 10 녹색 바다거북 이야기 11 어부를 만난 사업가 이야기 12 앤이 들려준 이야기 13 죽음에 대한 토론 14 충만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 15 전염되는 열정 16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방법 17 답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 18 휴가를 마치고 19 새로운 하루
줄거리
일에 쫓기며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존(John)의 이야기.
존은 재충전을 위해 여행을 떠났는데, 꽉 밀린 도로 상황을 참지 못하고 반대 방향으로 차를 돌린다.
익숙지 않은 도로를 달리고 달리던 존, 어느 순간 길을 잃은 자신을 발견한다.
설상가상 차에 기름은 바닥을 드러내고, 존 자신의 배도 허기졌음에 짜증과 피로가 밀려온다.
길을 헤매며 자신의 선급함을 책망하던 중, 허허벌판에 위치한 작은 카페를 발견한다.
카페에 들어선 존은 메뉴판에서 세 가지 질문을 발견하게 되고,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내용으로
종업원 케이시와 요리사 마이크, 그리고 손님인 앤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
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존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삶의 목적과 행복’에 대해 성찰하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것이
<세상 끝의 카페> 의 주 내용이다.
그날 나는 어두컴컴하고 인적이 드문 도로 위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다. 돌이켜 생각하니 그 당시 내 상황은 내 인생을 닮은 모습이었다. 그날 길을 헤매던 나는 나의 삶에서도 길을 잃어 어디로 가야 할지 알지 못했고, 그때 택한 발걸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내가 왜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중략)
언젠가 그곳에 다시 가보고 싶은 순간이 올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나는 그날 그 카페에서의 하룻밤이 내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놓았는지 이야기해 줄 것이다. 그때 그 질문 덕분에 내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또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었는지 말이다. 누가 알겠는가? 지난날 나처럼 길을 헤매다 우연히 '세상 끝의 카페'에 들른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하룻밤을 다시 지새우게 될지……_서문 중에서
메뉴판에 적힌 3 가지 질문
1. 당신은 왜 여기에 있습니까?
"자기가 이곳에 있는 이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그리고 사는 이유를 깨달으면 깨달은 대로 살고 싶어져요.
마찬가지로 존재의 이유를 깨달으면 깨달은 대로 살지 않고 그냥 살아가는 것이 힘겨워진답니다."_케이시
바다거북은 결코 파도를 거스르는 방향으로 헤엄치지 않았어요.
녹색 바다거북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며 인생을 보내고 있다는 것,
헛된 짓으로 많은 에너지를 낭비할 수도 있다는 그런 이야기를 해준 것 같아요.
"지금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진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왔을 때
그 일을 하는 데 쓸 수 있는 힘이나 시간이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다."
어부를 만난 사업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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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죽음이 두려우십니까?
"존재 목적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일들을 선택하고, 그런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면 죽을을 두려워할 이유가 어디 있겠어요?
이미 원하는 일을 했거나 매일 하고 있다면 더 이상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될까바 두려워할 필요가 없겠죠."_앤
나는 매일매일이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 수 있는 소중한 순간임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서 만족스럽게 살 수 있는 순간이 바로 오늘이라는 걸 깨달은 거죠.
3. 충만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알아내고, 그 존재 이유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산다면
돈이란 것이 지금만큼 중요하게 여겨지지는 않을 거라는 얘기지요."_케이시
파도를 거스르지 않고 물결이 흐르는 대로 나아가며 인생의 지혜를 엿보게 해주는 녹색 바다거북 이야기,
반복되는 소박한 일상이지만 매일매일 작은 행복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어부를 만난 사업가 이야기,
존재 목적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냈을 때의 충만한 삶이 어떠한 것인지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는 삶은 결코 만족스러운 삶이 될 수 없고,
자신의 존재 이유와 운명은 스스로가 찾고 선택해야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한다.
<세상 끝의 카페>는 삶이 힘겨워 막다른 곳이다 느낄 때 결국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해 준다.
지금 <세상 끝을 카페> 대출내역을 살펴보니,
2023년 5월 6일 토요일 대출, 5월 13일 토요일 반납으로 확인된다.
내용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리 두꺼운 책이 아님에도 오래 읽었던 이유가
책을 쥐고 조금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였을까?
이 책은 내가 이유 없는 이유로 삶의 부대낌?을 느끼고 있을 때 친구가 소개해 준 책이다.
그중 어부를 만난 사업가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는 더 나은 행복을 찾아 돌고 돌지만,
사실 그 행복이란 것은 파랑새를 찾는 이야기처럼
항상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것이다.
'행복은 찾는 게 아니고 내 안에 있음을 아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부분이다.
얼마 전에 읽은 <스톱씽킹>의 내용과 이 책이 통하는바가 있는 것 같아 한번 더 복귀하여 올린다.
'행복으로 이르는 길'은 없다.
행복 자체가 바로 그 길이다.
행복은 우리가 경험하는 느낌이지,
어떤 사건들의 결과가 아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뒤로 미루는 습관을 멈춰야 한다.
<스톱씽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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